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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모임]

서울시립대 무고사건 바로 전에 터진 사건

글쓴이 : 가가 날짜 : 2018-12-19 (수) 15:41 조회 :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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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무고사건 바로 전에 터진 사건

서울시립대 무고사건 바로 전에 터진 사건

3줄 요약

 

1. 총학생회장 및 부총학생회장을 포함한 총학생회 대부분이 속한 학과 동아리에서 10년 넘게 악습이 있었음.

2. 총학생회장 및 부총학생회장 사퇴 후 잠적, 인권위원회 결성.

3. 인권위원회 = 시립대 페미동아리 = 무고사건 가해자 = 총학생회는 권한이 없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아무것도 안 함. 가해자들은 잘 살고 있음.

 

 

출처 : 나무위키

 

 

* 세무학과 과내소모임 악폐습사건
2017년 12월, 총학생회 활동을 하던 여학우가 성추행을 당했다며 폭로글을 올린다. 학생회 회식 이후에 학생회 국장이 소속 국원인 여학우를 집에 데려다 준다며 강제로 모텔에 데려가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해당 국장은 여학우에게 '너라면 가줄 줄 알았다'라며 막말을 했다는 것이다. 이 사건은 해당 국장의 사퇴와 사과문 게시, 총학생회 차원의 사과문 게시로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폭로글이 올라온 이후, 한 학생이 "사라사"라는 닉네임으로 다른 폭로글을 게시한다. 총학생회장이 소속된 세무학과 내 축구 소모임인 세무유나이티드에 의해 집합 및 음주 강요, 폭언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폭행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는 것이었다. 폭로글이 올라온 이후 수많은 학우들이 피해 경험을 고백했고, 학우들이 지목한 가해자들 중에는 총학생회장 본인도 있었다. 폐쇄적인 과내 문화와 선배들의 고압적인 태도로 쉬쉬하며 덮여 있었던 세무학과 내의 악폐습과 만행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다. 이에 총학생회 측은 부총학생회장의 사퇴로 여론을 잠재우려고 했지만, 더욱 불타오르는 학우들의 분노에 총학생회장 본인까지 사퇴하게 된다.(성실히 인권위원회 조사에 임할 것을 사과문에 적었지만, 그는 사퇴하자마자 잠적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이번에는 직접적인 증거를 제시한 폭로가 추가로 이어진다. 세무학과 내 야구 소모임인 세무칼큘레이터즈에서 전통이라는 명목 하에 여학생들의 동의 없는 이상형 월드컵을 자행하고 이를 자랑스럽게 소모임 카페에 게시했으며, 게임을 해서 진 팀 여학우들의 화장을 지우며 낄낄댔고, 술자리에서 노골적인 외모 품평회가 이어졌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중앙위원회의 대책회의가 진행되었고, 사퇴한 총학생회장을 대신해서 당시 학복위원장이 권한대행을 맡게 되었다. 직후 일련의 사건을 '세무학과 부조리 사태'라 명명하며 인권위원회를 구성해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는 듯했다. 그러나 세무유나이티드 소속 고학번 선배가 인권위원회에게 '법적 처벌'을 언급하며 압력을 가하고, 가해자들이 집단이었으며 대개는 졸업을 한 상태였다. 피해자들 역시 학교에서 얼굴을 보면서 지내야 될 선배들이고(피해 사실을 폭로한 학우 중에는 16학번도 있었고, 가해자 중에는 12학번도 있었다.)하니 용기를 내기 어려웠다는 문제 등이 겹쳐서 제대로 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세무유나이티드에서는 폭로자가 누구인지 찾아내기 위해서 비공식적인 루트를 총동원해 가며 피해자를 찾아다녔다. 부총학생회장과 "사라사"가 나눈 대화가 공개되며 이러한 사실마저 밝혀졌다. 반성하고 사과문을 올려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내부고발자를 색출하려고 하는 그들의 태도에 많은 학우들이 분노했다.(에브리타임 및 서울시립대광장에 옹호글을 올리며 피해자들을 조롱하던 그들은 인권위원회 조사 시작과 동시에 사라졌다.)
배울 점 많은 형님

그러나, 이번에는 인권위원회에서 문제가 터진다. 세무칼큘레이터즈의 이상형 월드컵에 대한 조사를 맡은 인권위원 두 명이 아무런 인권침해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다. 그러나 "사라사" 학우에 의해 해당 이상형 월드컵 게시물은 카페 가입을 하지 않고도 검색만 하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게시되어 있으며, 조사 기간 중에 삭제하거나 숨김 처리를 한 일도 없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인권위원과 총학생회 권한대행은 사과문을 게시했고, 재조사 결과 해당 문서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인권위원회는 부적절한 조사에 대한 사과와 함께 공청회를 열어서 여론 수렴을 했지만, 공청회 자리에서도 '가해자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조사 권한이 없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만을 연발했다. 결국 세무유나이티드와 세무칼큘레이터즈 측에서 공식적으로 게시된 사과문은 단 한 글자도 없었으며, 가해자들은 여전히 학과 축제도 참석해 가면서 학교를 잘 다니고 있다.헬조선식 엔딩

대학본부부터 학과 관계자, 학생 자치 조직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일이 커지는 것을 싫어하고, 이미지 실추만을 우려하여 본질적 문제 해결에는 한 걸음도 다가서지 못했다. 학교생활 중 발생한 폭력과 악폐습을 학교 내부의 절차에 따라서 처리한다는 것이 아무런 쓸모가 없음을 증명한 것이다. 2018년 11월 교내 인권센터가 설립되었지만 지금까지 학교와 학생자치기구의 행태를 보면 교내기구를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시간을 낭비하는 짓인지 분명하다. 혹시나 시립대 학생이 학교생활 중에 악폐습이나 폭력을 당했다면, 즉시 증거를 확보해서 경찰에 가기 바란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가깝다고 학교 기구를 찾았다가는 사태 해결은커녕 제대로 된 사과조차 받지 못할 것이고, 시간이 지나서 세무학과 부조리 사건처럼 사건 자체가 잊혀져 버릴 수 있음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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